이번 보고서는 퇴직연금의 연금화에 관한 제도 개선과 시장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화 제도개선에는 DB, DC, IRA 등 제도가입기간을 동일화하고, 연금수급연령까지 일시금 수령을 제한해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현행 일시금 과세체계가 연금수령보다 유리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장 인프라 측면에서는 연금지급방식을 다양화하고, 근로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금지급 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미재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제도 개선과 시장 인프라 구축을 통해 퇴직연금의 연금선택이 활성화되면 근로자들이 노후기간동안 보다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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