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은행연합회 20개 회원기관이 참여해 설립했으며 앞으로 3년간 5000억원을 한도로 출연해 운영된다.
김석동 위원장은 "청년실업 문제는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국가적 현안 과제"라며 "이 문제 해결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창업재단의 출범은 은행들이 창출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상에 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공익 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공동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금융권이 만들어낸 또 다른 결실이라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청년세대가 창업을 통해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보증이나 투자 등 금융지원은 물론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공간의 제공,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재무·마케팅 교육 등 청년창업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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