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3.93엔(0.74%) 오른 8657.08로 29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5.92엔(0.82%) 상승한 727.03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이틀 연속 약보합 마감 후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중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등에 힘을 실어줬다.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럽에서 추가적인 악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과매도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타치바나 증권의 히라노 켄이치 투자전략가는 "시장에서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매도됐던 종목에서 매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JFE홀딩스(3.06%) 신일본제철(2.33%) 등 주요 철강주도 큰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닛폰유센은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덕분에 4.4%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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