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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컴퓨터 바이러스, 중동 지역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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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동지역에서 대학과 정부, 기업 등을 상대로 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이버 공격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ZD넷,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카스퍼스키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는 중동 지역에서 자료를 사라지게 하는 컴퓨터바이러스가 퍼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바이러스는 이란과 이스라엘 수단 시리아는 물론 레바논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지역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상태다. 그밖에 다른 나라들도 이 바이러스에 노출 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미지역 컴퓨터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 연구소의 분석이다.

'플레임'이란 이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는 지난 201년 이란 컴퓨터를 공격했던 스턱스넷 바이러스나 두쿠 바이러스 보다도 훨씬 강력한 수준이라고 카스퍼스키측은 경고했다.

카스퍼스키의 알렉산더 고스테브는 "플레임은 사이버전쟁의 의미를 재정립했다"고 까지 표현했다.
이미 이란의 국가 컴퓨터 비상 대응팀은 최근의 대량 자료 손살 사고의 배경에 플레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경계령을 내린 상태다.

컴퓨터 보안 회사 시만텍도 플레임의 체계는 "가장 복잡한 종류의 컴퓨터 파괴 소프트웨어로 알려진 스턱스넷과 동급"이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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