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제품으로 북미와 한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첫 LTE폰 '레볼루션'을 출시했고 이후 전략 LTE폰 '옵티머스 LTE'로 유럽, 아시아까지 공략 지역을 확대했다. '옵티머스 LTE'는 이달 중순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일 개통량 30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독성을 크게 높인 4대3 화면비의 5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뷰', 생활 환경에 맞춰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옵티머스 LTE 태그' 등을 내놓으며 LTE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LTE폰 출시 국가를 현재 10개국에서 연말까지 20여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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