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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히트상품]미국대학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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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단순히 영어실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 미국 대학 강의실 안에서 벌어지는 문화적ㆍ사회적 차이에 적응하지 못해 벌어지는 실패 사례가 늘고 있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은 미국 대학 강의실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우선 당황한다. 교수와 학생이 주고받는 문답식 강의 방식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결국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게 된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수잔 디렌데 산타모니카 대학교수와 김이숙씨는 미국 유학에서 성공하려면 우선 미국 문화 코드에 적응하라고 조언한다. 유학 오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영어로 공부하기란 만만치 않다.

두 저자는 영어를 단지 언어로만 이해하지 않는다. 이들은 "영어가 미국 사회만의 문화적 코드를 담고 있는 그릇"이며 "미국 사회 구성원들의 사고방식이 자연스럽게 반영돼있다"라고 강조한다.

이들은 두번째로 수동적인 공부 방법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라고 조언한다. 교수가 던지는 물음의 답을 모르더라도 즉각 반응하는 것이 좋다. 꼭 정답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반응하지 않으면 교수는 그 학생이 강의 내용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능동적인 강의 참여 태도는 성공적인 유학 생활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12년간 산타모니카 대학에서 한국 학생들과 수많은 외국 학생들을 지도해온 수잔 교수가 미국 대학 강의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특별한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학의 강의실에서 보여주어야 할 사고의 틀과 원칙들이다.

교수가 전달하는 지식만 받아먹는 수동적인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연구 과제를 찾고 그 답을 찾아 나서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동적인 공부, 그것이 바로 미국 대학 강의실에서 살아남는 원칙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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