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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 황금연휴' 첫날 오전7시부터 고속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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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토요일 441만대·일요일 393만대 고속도로 이용할듯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석가탄신일로 인해 만들어지는 사흘간의 황금연휴 교통량이 평시보다 10% 가량 늘어난다. 첫날인 토요일 지방으로 내려가는 길은 아침 7시부터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의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 평균보다 10% 가량 교통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토요일은 441만대로 7.5%, 일요일은 393만대로 12.9% 많아진다.

토요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측된다. 토요일은 지방방향으로 7시부터 23시까지 일요일은 서울방향으로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행·정체가 이어진다.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판교~수원, 동탄분기점~천안, 영동선은 안산분기점~북수원, 여주분기점~강천터널부근, 서해안선은 서서울요금소~서평택나들목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방향으로는 경부선은 천안분기점~안성, 오산~수원 구간 등에서 지정체가 반복된다. 영동선은 신갈분기점~동수원, 북수원~둔대분기점 등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선은 송악~서평택분기점, 발안~매송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일요일의 경우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천안분기점~안성, 안성분기점~기흥 등 구간에 차가 몰린다. 영동선은 문막~여주분기점, 동수원~둔대분기점 구간이 지정체 구간으로 꼽힌다.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송악, 서평택~비봉 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의 경우 서울에서 대전은 4시간10분, 강릉은 5시간20분이 소요된다. 일요일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강릉에서는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8월12일까지 동순천, 순천, 광양, 동광양 등 행사장 주변 나들목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석가탄신일인 28일(월)에는 큰 혼잡은 없을 전망이다. 영동선 여주·새말, 당진대전선 유구·마곡사, 서해안선 선운사 등 사찰 주변 나들목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공사는 이처럼 교통량이 많아짐에 따라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을 석가탄신일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전달한다.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교통방송, 트위터(twitter.com/15882504),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 '교통예보'를 통해 정체시간 등 교통상황에 대한 실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공은 임시 감속차로 연장과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제를 시행한다. 이에 상습정체구간 통과시 갓길이 감속차로로 활용된다. 도로용량 증대를 위해 7개 노선 20개 구간 118.6km에 걸쳐 갓길차로제(LCS)도 실시한다. 이에 승용차량은 교통량 집중시간 동안 갓일 통행이 허용된다.

도로공사는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을 위해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는 물론 교통정보를 반드시 확인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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