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2012년, 2013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9.1%, 16.6% 올렸다"면서 "게임빌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 대비 성장 전망치가 높고 높은 수익성을 기록해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3분기부터는 중국 모멘텀이 시작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5월 중국 60여개 모바일게임 플랫폼 중에서 50여개를 커버할 수 있는 퍼플리셔와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2분기부터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시장에서의 신규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게임빌은 매출 상위 시리즈 게임이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많은 게임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나타낼 수 있는 검증된 킬러 콘텐츠 보유여부도 주요한 투자포인트가 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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