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인 ‘Kia GT’를 포함한 콘셉트카 3대와 양산차 17대 등 총 20대의 차량과 신기술 10종, 기타 전시물 3종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스마트 레볼루션(Smart Revolution)’을 전시 테마로 승용관 2200㎡(약 670평)와 상용관 300㎡(약 90평)를 합쳐 2500㎡(약 7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부산모터쇼 기아관은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글로벌 커먼부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프로즌 웨이브(The Frozen Wave)’를 콘셉트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도가 물결치는 순간(Ocean Wave)을 포착해 ‘역동성’, ‘끊임없는 호기심’, ‘즐거움’ 등 기아차만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속성을 감성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한 ▲디즈니 만화 캐릭터로 꾸민 레이와 프로야구를 상징하는 래핑 디자인을 입힌 K5가 전시된 ‘디자인 존(Design Zone)’ ▲스포티지R, 쏘렌토R을 볼 수 있는 ‘RV 존(RV Zone)’ ▲모닝, 프라이드, 쏘울로 구성 된 ‘컴팩트 존(Compact Zone)’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R&D 존(R&D Zone)’은 ‘현대?기아차 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신개념 미래형 이동 수단 ‘구운몽’, ‘남편사랑 대리운전’, ‘에그란’ 등을 전시하고 구동 시연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모터쇼 기간 중 ▲셔플 댄스 플래시 몹 이벤트 ▲또봇과 함께하는 퍼즐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자동차와 관객이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셔플 댄스 플래시 몹 이벤트’는 관람객들이 기아차 전시관을 살펴보던 중 기아차 전광판에 쏘울 광고와 함께 음악이 흘러 나오면 다 같이 셔플 댄스를 추는 이벤트로 함께 참여해 열심히 춤을 추는 관람객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승용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또봇 모형과 완구를 전시함으로써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6세에서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퍼즐 이벤트를 실시해 제한시간 내에 퍼즐을 완성한 어린이에게 또봇 완구를 증정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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