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수익률 운용사 1위.. 상승장·하락장 모두 우수한 성과
4월 이후 코스피가 1900포인트 선이 무너지는 등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크게 위축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일반주식형펀드의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은 -1.26%다.
연초 이후 운용사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IBK자산운용은 연초 수익률 3.09%를 기록해 한국운용, 피델리티운용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들어 4월4일까지 코스피 상승장에서는 수익률 14%로 2위를, 4월4일 이후 하락장에서는 -9.57%로 5위를 기록했다.
IBK자산운용 측은 "유일하게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 상위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낸 운용사가 되었다"면서 "개별 펀드에서도 압축포트폴리오펀드 'IBK집중선택20'이 상승장에서 18.81%, 하락장에서도 -3.99%로 선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그랑프리포커스'펀드, SRI펀드인 '좋은기업바른기업'펀드도 각각 연초이후 수익률 4.36%, 3.46%의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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