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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도로·산림 등 공간정보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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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도로·산림 등 공간정보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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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내년부터 위성지도, 지도기반 위치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공간정보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범정부적으로 공간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사업’을 연말까지 완료, 내년부터 국가공간정보를 행정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사업’은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는 공간정보를 통합·연계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09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4년차로 지난 5월18일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까지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업무에 필요한 통합DB와 연계활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56개 공간정보시스템을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로 통합·연계했다.

올해에는 지자체에 대한 시스템 구축 지원을 완료하고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의 공간정보시스템을 추가로 연계할 예정이다.
기본공간정보, 임상도, 연안정보도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베이스(DB)구축을 완료하고 111개 지자체에 국가공간정보를 연계·공유·활용하기 위한 기반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20개 공간정보시스템도 연계한다.

국가에서 구축한 공간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구축되고 활용되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목록관리시스템'과 '공간정보활용모니터링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도서비스의 속도 개선과 품질향상 등을 위해 기본지도로 활용되는 배경지도를 자동으로 갱신하는 체계 역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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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기반의 카페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민참여형지도마당서비스'는 강화해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지도를 보다 손쉽게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완료 후 안정적인 운영관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발전방안도 수립한다.

지금까지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구축사업을 통해 개발된 시스템은 일선 지자체등을 통하여 복지, 위생, 환경 등 행정업무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일반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정보기반의 생활정보도 모바일환경으로 제공되고 있다.

공간정보 사업이 완료되면 모든 부처와 지자체에서 공동 활용이 가능한 공간정보가 플랫폼형태로 통합·연계·공유돼 각 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이 대폭 절감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국토정보정책과 과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에 필요한 공간정보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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