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차익물량 출회..상승탄력은 제한적
간밤 뉴욕증시는 7거래일 만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09%, S&P500은 1.6%, 나스닥은 2.46% 올랐다. 중국 경기부양 기대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기대감이 함께 작용한 데다, 최근 낙폭이 컸던데 대한 반발매수세도 작용했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04포인트(1.28%) 오른 1822.17을 기록 중이다.
주요 투자주체들의 움직임은 장 초반 소극적인 모습이다. 현재 개인, 외국인, 기관은 각각 253억원, 139억원, 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다만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1387억원)를 중심으로 1198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가 3% 이상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1.48%), 기아차(1.71%), 현대모비스(1.09%), 현대중공업(2.55%), 삼성생명(1.68%), LG화학(0.36%), 신한지주(1.35%), SK하이닉스(1.28%), KB금융(1.42%), SK이노베이션(1.07%) 등이 상승세다. 포스코(-1.40%), 한국전력(-1.10%), NHN(-0.44%) 등은 내림세.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59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4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15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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