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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장, 동생 이부진 사장 가족과 야구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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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10여일 만에 다시 야구장을 찾았다. 이번에는 동생인 이부진 사장과 함께했다.

이 사장은 20일 오후 삼성라이온즈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 서울 목동야구장을 찾았다.
그는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지난 11일 아들과 함께 잠실구장을 찾은 바 있다. 이번에는 관람 규모를 키워 아들, 딸은 물론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모자와 같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편 올해는 이 사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들의 야구장 관람이 부쩍 늘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당시 7000여명의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잠실구장을 찾아 한화를 응원하며 구단에 힘을 실어줬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지난 18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고 다음날인 19일에는 박정원 두산 구단주가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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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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