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9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한 일본대사관의 구라이 공사가 지난 7일 와서 (한국 정부의 박물관 예산지원은)위안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항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 NGO와 피해자들에 대해 우리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납득할 수 었다"며 "일본이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 해결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구라이 공사는 이에 반론을 제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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