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F엔터 대표 박모(32·구속기소)씨와 이종사촌인 모씨는 수시로 F사 사무실을 드나들며 “캐스팅 되도록 해주겠다”고 언급하는 등 연예인 데뷔에 힘을 써줄 수 있는 것처럼 꾸민 뒤 연예인 지망생 A(22·여)씨를 차에 태운 채 강제 추행하고 숙소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씨의 사촌이자 F사 대표 박씨 또한 계약금 명목으로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수천만원을 가로채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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