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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열전│② 라미란 “나는 설렁탕 하나보다는 32첩 반상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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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잠입한다. 너무나 리얼한 연기로 영화의 발을 불쑥 현실로 끌어당기는 라미란은 독특한 외모로 기억에 남는 신 스틸러와는 분명 또 다른 종류의 배우다. SBS <패션왕>에서는 영걸과 가영의 관계를 호시탐탐 관찰하는 미싱 1로, MBC <더킹 투하츠>에서는 과묵하지만 믿음직스러운 궁중실장으로 출연하지만 두 인물을 하나의 배우로 좀처럼 연결 짓기 어려운 것은 그래서다. 지난해에는 <댄스타운>의 탈북자 정림이 되어 사무치는 고독과 무력함을 보여주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댄싱퀸>을 통해 엄정화의 친구 명애로 특유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지만 그 역시 설명을 듣기 전에는 동일 인물임을 연상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즐거운 게임을 하듯, 잊혀지지 않는 얼굴 속에 조금씩 다른 흔적을 심는 라미란을 만났다. 진지한 이야기 속에 슬쩍 잠입한 농담 덕분에 자꾸만 웃음이 터졌던 대화는 그녀의 연기를 꼭 닮았다.


“같은 배우인지 몰랐다는 말을 들으면 신난다”


배우열전│② 라미란 “나는 설렁탕 하나보다는 32첩 반상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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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LOGO#> 월-화에는 <패션왕>, 수-목에는 <더킹 투하츠>에 출연 중이다. 미니시리즈 두 개를 촬영하려면 스케줄이 상당히 복잡하지 않나.
라미란:
다른 영화도 하나 촬영하고 있어서 보기보다 바쁘다. 공교롭게 같이 시작하고 같이 끝나는 드라마를 하게 되었는데, 욕심내는 것 같아서 고민을 좀 하기는 했다. 겹치기 출연을 하는 게 처음이라서 이렇게까지 스케줄이 빡빡할 줄 몰랐다. 분량이 많지 않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점점 힘들어져서 여러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게 아닌가 걱정이다.
<#10LOGO#> 물리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 캐릭터를 병행하기 때문에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은데.
라미란:
오히려 외형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 인물을 하기 때문에 이런 스케줄에 욕심을 낸 거다. 한꺼번에 같은 이미지로 계속 소진되면 지겨울 수 있는데, 너무나 달라서 더 다행스러웠다. 둘이 같은 배우인지 몰랐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런 얘기 들으면 신난다. 사람들이 속아 넘어간 것 같아서.

<#10LOGO#> 비슷한 시기에 이렇게 다른 캐릭터를 한꺼번에 제안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하다
라미란:
비결이라기보다는 출연했던 작품들이 다음 작품으로 연결되어 준 것 같다. <댄싱퀸>을 보시고 <패션왕>에 불러 주셨고, <더킹 투하츠>는 <댄스타운>의 이미지로 섭외하신 거니까. 아무래도 배우는 노출된 모습을 보고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캐스팅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하나의 이미지가 강하게 부각되면 계속 그런 역할만 들어오기 마련이다. 작품을 계속 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배우의 욕심으로는 여러 역할을 하고 싶고, 내면에는 수많은 모습이 있지 않나.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힘든 일인데, 나는 <댄스타운>으로 웃음기 없는 연기를 보여 드려서 좀 더 다양해 보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좀 더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

<#10LOGO#> 그런 점에서 <패션왕>은 <댄싱퀸>의 명애와 분명히 다른 지점을 보여줘야 하는 작품이었을 텐데, 이름조차 없는 ‘미싱 1’이라는 역할 안에서 고민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라미란: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인물에 대한 설정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동대문 공장에서 일하는 아줌마라는 것 정도밖에는 정보가 없었다. 가정이 있는지, 애는 있는지, 생활이 궁핍한지, 남편이 돈은 잘 벌어 오는지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의상이나 태도, 성격을 하나씩 만들어 갔다. 그리고 촬영을 하면서 우리가 보여 드리는 소스가 제작진에 의해 조금씩 반영되면서 지금의 캐릭터가 잡힌 것 같다. 가영이(신세경)에게 내가 “사모님”이라고 하는 것도 처음에는 애드리브였는데 나중에는 대본에 아예 그렇게 쓰여 있고, 입을 삐죽거리는 리액션 같은 것도 놓치지 않고 감독님이 살려 주시니까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10LOGO#> 노래방에서 발라드를 부르는 장면은 짧지만 캐릭터의 사연이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라미란:
원래 지문은 ‘누군가 발라드를 부른다’였는데 아무도 안 한다고 하니까 내가 하게 된 거다. 나에게도 미싱사로서의 역사가 있는 거니까, 그 안에 아픔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걸 생각하면서 이은미 씨의 ‘녹턴’을 골랐다. 얼마 전부터 차에서 자주 듣던 곡인데 그 장면에서 살아야 하는 주인공들의 감정선하고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 나는 되게 진지하게 했는데, 주변에서는 많이들 웃었다고도 했다. 차라리 OST를 부르라면서. (웃음)
<#10LOGO#> 눈 화장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일종의 설정인가. 일을 하고 있지만 여성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외모가 캐릭터와 상당히 어울린다.
라미란:
분장해주시는 분들과 콘셉트 회의를 하기는 했다. 나는 베티붑이라고 우기지만 머리가 빠글빠글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눈 화장도 튀는 컬러를 보여주기도 한 건데 잘 어울린다고 해 주셔서 기쁘다. 화장품 브랜드를 물어보시기도 하고. 그런데 사실 진짜 미싱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다들 굉장히 꾸미고 다니신다. 네일도 화려하게 하고, 치렁치렁 액세서리도 하고. 오히려 아줌마를 표현할 때 우리가 선입견에 갇혀서 제약을 먼저 두는 것 같다. 아예 할머니 옷 정도를 입어야 아줌마라고 봐 주는데, 실제 아줌마들과 너무 다른 거지. <패션왕>에서는 내 비중이 작기도 하지만 의상 선택이 좀 더 자유로워서 실제 내 옷을 입고 가기도 한다. 막 입어도 뭐라고 안 하신다. (웃음)

<#10LOGO#> 공장이 아니라 영영어페럴이니까. (웃음) 반면에 <더킹투하츠>의 궁중실장은 제복을 입는 인물이다. 그만큼 설정에도 제약이 많을 것 같은데.
라미란:
아무래도 캐릭터를 만든다기보다는 배경처럼 서포트 해주는 역할에 충실하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현장에 가서 옷을 바꿔 입으면, 기분이 달라진다. <패션왕>은 늘 같이 출연하는 인물들이 있어서 호흡을 만들어가기도 하지만 나부터가 신이 나서 농담을 막 하는데, <더킹투하츠> 현장에서는 좀 더 조용하고 조신하게 농담을 하게 된다. 한마디씩 툭툭.

<#10LOGO#> 농담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웃음)
라미란:
현장에 가면 내가 얌전하게 있는 걸 스스로 못 견딘다. 일단 현장은 즐거워야 하고 촬영하러 가고 싶어야 한다. 아무리 우울한 역할, 누구에게 맞는 역할을 할지라도 슛 들어가기 전까지는 현장 자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게 내 신조다. 연극 할 때도 무대 오르기 직전까지 웃다가 등장하는 순간에 0.1초 만에 쑥 몰입하고는 했다. 그게 더 나에게 맞고,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유아인은 내가 자기의 비타민이라며 좋아한다”


<패션왕>의 미싱1과 <더킹 투 하츠>의 궁중실장으로 서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가 바로 라미란이다.

<패션왕>의 미싱1과 <더킹 투 하츠>의 궁중실장으로 서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가 바로 라미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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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LOGO#> 즐거운 작품들도 많지만 <댄스타운>처럼 무거운 작품을 할 때도 그런 분위기가 가능했나.
라미란:
그래서 감독님이 “그렇게 안 봤는데 되게 웃긴 애”라고 하실 정도였다. 막 떠들다가 슛 들어가면 갑자기 우울해지니까. 그런데 오히려 그렇게 하면서 감독님이나 다른 스태프들과 좀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예민하지 않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거니까. <패션왕>에서도 평소에 내가 까부는 모습을 보니까, 어느 순간 애드리브를 하고 치고 나와도 다들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작업하면 실제로도 많이 친해지고, 벌써 공장 식구들은 작품 끝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을 정도다.

<#10LOGO#> 또래나 베테랑 배우들 뿐 아니라 젊은 배우들과도 작업하는데, 호흡을 맞추기 어렵거나 하지는 않은가.
라미란:
전혀. 주연들이 젊은 편인데 다들 의외로 잘 받아친다. 유아인 씨 같은 경우도 내가 막 던지는데, 오히려 내가 자신의 비타민이라면서 배꼽을 잡고 좋아한다. 요즘은 점점 처음에 빵 터졌던 것 때문에 기대가 높아졌다면서 자꾸 웃음에 대한 요구를 해서 내가 경계할 정도다. “왜 이래, 나한테 집착하지 마!”하면서.

<#10LOGO#> 만들어진 코믹함이 아니라 타고난 에너지나 장난기가 많은 것 같다.
라미란: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거다. 10대, 20대 초반까지는 부담감이 있을 정도였다. 사람들을 이 자리에서 웃겨야 한다는. (웃음) 말 끊기면 스스로 못 견뎌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삼십대가 되고 애도 낳으면서 점점 줄어든 게 이 정도지. 실제로 무대 공연을 할 때는 코믹한 감초 역할을 많이 맡았다. 뮤지컬이나 연극은 연습 기간이 기니까, 다들 내 원래 성격을 알았던 거지.

<#10LOGO#> 그런데 영화에서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초반에는 강렬한 인물을 주로 연기했는데.
라미란:
처음 영화에 출연한 게 <친절한 금자씨>였는데, 금자에게 “죽였어?” 그런 걸 묻는 인물이었으니까 웃길 거라고 생각을 못한 거지. 게다가 외모에 임팩트가 있어서 그런 쪽으로는 경쟁력 있는 얼굴이다. (웃음) 정말 아름다운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쭈욱 가다가 어? 어? 하고 다시 보게 되는 거지. 눈이 쭉 찢어지고 그래서 까다롭고 세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작품을 여러 개 하면서 현장에서의 모습이 알려지기 시작하니까, 점점 들어오는 역할도 바뀌더라. 옆집 아줌마, 윗집 아줌마, 주인 아줌마. 그 와중에 <댄스타운>에 출연했을 때는 부산에 무대 인사를 갔더니, 관객이 진짜 탈북자가 주인공이냐고 묻기도 했다. 촬영하는 내내 감독님은 예쁘면 안 된다고 계속 그러시고. 얼굴에 주사도 한 방 안 맞는데, 자꾸 연예인 냄새 나면 안 된다고 하셔서 힘들었다. (웃음)

<#10LOGO#> 그런 관리를 안 하는 것도 일종의 자기 관리인가. 배우로서 지금의 이미지를 지키겠다는.
라미란:
일단은 무서워서 못한다. 그리고 내가 빵빵한 얼굴로 출연해서 뭐 하겠나. 내 역할을 버리는 건데. 얼굴이 경쟁력인데 너무 광채나고 그러면 내가 하던 역할도 못하게 된다. 영화에서는 더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해서 민낯으로도 출연하고 그러는데, 지금 이 느낌이 중요한 거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면 잘 늙어갈까, 주름도 자연스럽게 생기고 깊어질까 그런 게 고민이다. 다만 재벌 부인 역할이 들어온다면, 주사 한 번 맞을 용의는 있다. 지금은 너무 청소부 역할만 들어오니까....

<#10LOGO#> 이미지도 그렇지만, 연령의 문제일 수도 있다. 재벌 사모님을 하기에는 아직 젊으니까.
라미란:
그래서 <댄싱퀸>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작품이었는지 모른다. 내 나이에 절묘하게 딱 맞는 배역이었던 거지. 그 작품이 내가 했던 역할 중에 가장 젊고 제일 예쁜 캐릭터였다. 그래서 한풀이 하듯이 막 화려하게 꾸몄었다.

“역할의 크기나 비중으로 안달복달하고 싶지 않다”


<#10LOGO#> 스타라고 불리는 여배우들에게도 30대 중후반은 많은 것을 포기하기 시작하는 나이다. 심지어 선택을 하는 입장이 아닌 배우에게는 그 시기가 더 힘들 것 같기도 하다.
라미란:
젊은 아가씨도 아니고, 완전히 아줌마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니까. 그런데 나는 사람마다 자기의 그릇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가 되고 메인을 하는 사람과 조연을 하는 사람은 각자 자신이 담을 수 있는 용량이 다른 거다. 이범수 씨처럼 차근차근 스타가 된 경우를 볼 때면 욕심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굳이 역할의 크기나 비중으로 안달복달하고 싶지 않다. 한 번 나오든, 두 번 나오든 내가 잘 할 수 있고 돋보일 수 있는 게 중요한 거다. 막 대학을 졸업했을 때부터 그랬다. 심지어 나는 내가 영상 매체에서 연기를 할 수 있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다. 어리고 예쁜 애들만 하는 건 줄 알았으니까.

<#10LOGO#> 애초에 스타를 꿈꾸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가 되고 싶었던 이유가 있나.
라미란: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다. 다른 작품을 하면 개도 되었다가 할머니도 되었다가 여러가지를 다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한 가지 색깔로 계속 가면 아마 스스로 힘들어할 것 같다.

<#10LOGO#> 큰 그릇이 아닌 대신 여러 개의 그릇을 담는 사람인 거다.
라미란:
나는 한 32첩 반상이지. 진한 설렁탕 하나보다는 그쪽이 나에게 더 맞는 것 같다. 심지어 연기만 계속 잡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잡기에도 두루두루 능하다. 노래도 조금 하고, 춤도 좀 추고, 판소리도 할 줄 알고, 실제로 미싱도 한다. 문제는 그중에서 독보적으로 잘하는 게 없다는 건데, 흉내는 다 낼 수 있으니 역할을 소화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다. (웃음)

<#10LOGO#> 연기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스스로의 호기심 때문에 배워 온 것들 같다.
라미란:
뭐든 다 하고 싶어 하는데, 금방 질려 하는 게 문제다. 맛은 아는데 끝까지 못 가는 거지.

<#10LOGO#> 그런데 배우만큼은 오래 하고 있다.
라미란:
다른 걸 할 줄 아는 게 없다. 할 것도 없고, 직업으로 삼고 싶은 게 없다. 배우가 직업이었으면 좋겠고, 배우를 해서 먹고 살았으면 좋겠고, 선생님들처럼 나이를 먹어서도 어디엔가 필요한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게 내 꿈이다. 막 유명세를 타는 것 보다 끊이지 않고 못한다는 얘기 안 들으면서 죽을 때까지 연기하는 게 진짜 내 소망이다. 그리고 직장을 3개월마다 바꿀 수는 없지 않나. 배우를 하면 계속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데 말이다.

<#10LOGO#> 안 그래도 벌써 새 작품을 두 편이나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라미란:
영화를 두 편 정도 하게 될 것 같다. 그런데 또 아줌마야. (웃음) 이번에는 되게 섹시한 아줌마를 할까 생각 중이다. 내가 어떤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까 극에 맞는 한도 내에서 좀 더 다르게 해 보려고 한다. 다른 아줌마를 보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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