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9~20일 7대 종단 및 주한외교사절 참여…평화기원, 문학강연, 템플스테이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비무장지대(DMZ) 부근 둘레 길을 걸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DMZ 산림문화행사’가 이틀간 열린다.
산림청은 19~20일 주한외교사절과 7대 종단지도자들이 비무장지대 부근 둘레 길을 걸으며 우리나라의 분단현실을 느끼고 한국의 숲과 정신문화까지 체험하는 ‘DMZ 산림문화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7대 종단지도자들 모임인 종교지도자협의회가 한국관광공사, 로이터통신, 서울국제여성협회와 후원자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 특유의 종교간 화합과 상생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강원도 양구 펀치볼 둘레 길과 을지전망대, 백담사 등 DMZ 인근을 오가며 이어지는 행사엔 종교지도자들의 평화기원 의식, 이호철 소설가 및 이시형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 강연, 백담사 템플스테이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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