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매장에 텐트친 사연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백화점이 캠핑시즌을 앞두고 17일부터 보름동안 '캠핑용품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1달여 앞당겨 캠핑용품 판매를 진행하는 것.
지난 달 24일부터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홀에 30평의 규모로 마련된 '코오롱스포츠' 캠핑존에는 텐트, 캠핑 장비 등 다양한 캠핑 용품을 전시해, 일찌감치 캠핑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캠핑 마니아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캠핑용품 페스티벌에는 노스페이스, 코오롱 스포츠, K2, 라푸마, 블랙야크, 밀레, 콜맨, 스노우 피크 등 내로라하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대부분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신상품과 함께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점과 부산 광복점은 행사장을 통해 대규모 ‘캠핑 용품 대전’을 연다. 영등포점은 25일부터 1주일간 6~7층에 신상품을 진열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광복적은 18일, 19일 양일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석 롯데백화점 레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직장뿐만 아니라, 최근 초중고교에도 주 5일제가 일반화되면서 주말에 가족끼리 떠나는 짧은 캠핑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고객의 혜택이 풍성한 이번 ‘캠핑 페스티벌’이 많은 캠핑 마니아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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