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란이 이란 핵과학자를 살해한 혐의로 이스라엘 간첩을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이란 관영 이르나 통신이 15일 전했다.


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지드 자말리 파시(24)는 2년전인 지난 2010년 1월 이란 핵과학자인 마수드 알리 모하마디 교수를 집 밖에 오토바이에 설치한 폭탄을 원격조종으로 터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파시는 또 마수드 교수 살해 대가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서 12만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았다.


파시는 지난해 8월 기소돼 사형선고를 받고 이날 오전 에빈 교도소에서 처형됐다.

그는 지난 1월에는 이란 TV에 나와 마수드 교수 살해를 자백하고 그가 관여한 정보수집 작전의 자세한 내용을 말했다.



마수드 교수는 테헤란 대학의 입자물리학 교수였으며 최근 피살당한 고위 핵 과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개발 계획을 훼손하려고 한다고 비난해왔다.이란은 우라늄 농축시설을 평화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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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등은 미국은 이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고 부인했으나 이스라엘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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