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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예비 사회적기업 무이자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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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개 기업 대상 20억원 투자-경영자 교육 및 판로개척 지원

LG전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녹색성장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을 후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왼쪽)과 다일자원의 유세종 대표.

LG전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녹색성장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을 후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왼쪽)과 다일자원의 유세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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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예비 사회적기업에 대한 후원을 강화한다.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녹색성장분야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후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금 전달식에는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 배상호 노조위원장, LG CSR팀 김영기 부사장,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사업운영본부장, 환경부 송재용 환경정책실장,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뜻한다.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으면 조세감면 등 정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에서 응모한 70여 기업 중 최종 14개를 선정하고 총 20억원을 투입해 재정,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 4개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무상지원했던 10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했던 4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3년 무이자대출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하고 3년 상환기간 내 대출금을 전액 상환할 경우 대출상환금의 20%를 인센티브로 돌려준다. 대출상환금의 80%는 LG그린펀드로 조성해 향후 타 예비 사회적기업을 위한 대출기금으로 사용한다.

신규 선정된 예비 사회적기업 10곳에게는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내년도 무이자대출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컨설팅을 6개월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외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 수업, 1:1 멘토링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단순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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