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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실버론, 시행 10일만에 100억원 돌파

최종수정 2012.05.14 16:55 기사입력 2012.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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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민연금공단은 60세 이상 연금수급자들에게 긴급 생활자금을 대출해주는 '국민연금 실버론'이 시행 10여일 만에 100억원(2525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 실버론은 만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가 의료비나 생활비, 재해복구비 등을 이유로 긴급한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 국민연금이 최고 500만 원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지난 2일 출시됐다.
공단은 이 상품을 위해 오는 14년까지 매년 300억원씩 총 9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대부이자는 기금운용의 수익성과 복지사업 취지를 고려해 매년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해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올 2분기에 적용되는 이자율은 연 3.56% 이며 연체이자는 대부이자의 2배다.

국민연금 실버론 신청자는 대부분 60~70세의 노령연금수급자로 전·월세자금 용도가 62.9%,의료비가 36.4%를 차지했다. 평균 신청액은 395만원으로 나타났고 100만원 이하의 의료비 신청자는 142명(5.8%)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신청자 대부분이 긴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대부 신청 당일에 1026명(43.0%)에게, 2일 이내에 1984명(83.2%)에게 자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전광우 이사장은 "연금수급자들이 일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국민연금 실버론'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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