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은 14일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억5000만원으로 각각 2.7%, 9.9% 성장했다.
포메탈 관계자는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긴 하지만 큰 폭으로 성장하지는 못해 아쉽다"며 "이는 현재 안산 공장이 생산능력(CAPA)을 풀가동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신규 수주분을 서산공장 이전 이후로 미뤄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메탈은 현재 보유설비 대비 초과 주문이 지속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 서산에 현 안산 공장 생산부지의 5배 규모에 달하는 신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오세원 포메탈 대표는 "이번 서산공장 이전은 매출액 1000억원 시대를 여는 주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독자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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