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저축銀 임원, '가짜통장' 만들어 고객돈 160억 빼돌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주저축은행의 고위 임원이 가짜 통장을 발급, 고객의 돈을 빼돌려 달아난 것으로 나타나 검찰이 추적에 들어갔다.

12일 예금보험공사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최운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한주저축은행의 임원 A씨는 영업정지를 앞둔 지난 5일 고객 350명의 예금 160억원을 빼내 잠적했다.
지난 2월말 한주저축은행의 총자산 1502억원의 10%를 넘는 규모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고객들에게 가짜 통장을 발급해 주고, 한주저축은행 내 정상계좌가 아닌 자신이 관리하는 별도 계좌로 돈을 빼돌려 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범행은 가지급금을 찾으러 온 예금자들이 자신의 통장이 전산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예보에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합수단은 11일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