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금보험공사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최운식 부장검사)에 따르면 한주저축은행의 임원 A씨는 영업정지를 앞둔 지난 5일 고객 350명의 예금 160억원을 빼내 잠적했다.
A씨의 범행은 가지급금을 찾으러 온 예금자들이 자신의 통장이 전산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예보에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합수단은 11일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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