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이 서울대학교에 6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는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 이종환 전 이사장이 서울대 도서관 신축기금 600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인 삼영화학그룹 회장 이종환 전 이사장(89·사진)이 지난 2000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은 그동안 해외 유학생 740여명에게 618억원, 국내 학생 3900여명에게 187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장학지원 사업에 꾸준히 힘써왔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출연재산만 8000억원에 달하고 연간 장학사업은 12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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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서울대 도서관 건립 기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서울대는 지난 3월부터 도서관 신축과 리모델링에 필요한 1000억원 모금을 위해 캠페인 '서울대 도서관 친구들'을 추진하고 있다. 1974년 150만권 규모로 건립된 기존 중앙도서관은 현재 250만권을 보유해 과포화 상태며, 시설도 낙후돼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으로 6~7층 규모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도서관 신축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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