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KAI 100.5…성수기 5월과 비슷한 수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6월 국내 광고시장이 여수세계박람회, 런던 올림픽 등 국제행사 개최에 따라 성수기인 5월과 비슷한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가 6월 100.5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통상 6월의 경우 성수기인 5월보다 광고비가 다소 감소한 경향이 있었으나, 올해는 기업들이 6월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여수 엑스포 등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기대감과 7월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사전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요인이 함께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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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별로는 지상파TV 99.9, 케이블TV 104.3, 라디오 99.3, 신문 84.1, 인터넷 114.0으로, 신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체에서 보합세가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150.0), 화장품 및 보건용품(146.2), 건설, 건재 및 부동산(122.8), 관공서 및 단체(133.5)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제약 및 의료(70.7), 패션(74.9), 가정용 전기전자(55.5), 수송기기(41.5), 유통(72.2) 업종은 부진이 예상된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의 수치가 도출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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