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각 동 주민센터나 팩스(330-1442) 또는 e-mail(sdmg1520@sdm.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지역강사양성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풀뿌리 자치연구소’ 이창림 위원, ‘좋은예산센터’ 최인욱 사무국장, ‘서대문주민 참여예산 모임’ 류일환,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오민조 부위원장 등이 강의를 맡는다.
기본과정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대한 이해▲지방재정제도의 변화와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서대문구 예산 현행의 이해 ▲서대문구 운영 실제 사례, 주민의 역할로 구성됐다.
지역강사 양성과정은 ▲의사소통 및 갈등조정 기법 ▲서대문구 예산 심층분석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서대문(모의 지역회의) ▲모의 강의와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제 1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자생적으로 생겨난 순수 주민 커뮤니티인 서대문주민 참여예산 모임에서 직접 서대문구 운영사례와 모의지역회의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지자체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민관 거버넌스의 좋은 사례로 전국 자치구의 주목은 물론 지난해 ‘2011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석진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참여 예산제의 초석을 만들었다면 2012년도에는 보다 많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기획해 이 같은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구는 시간활용이 자유롭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오는 지난 4월27일부터 5월말까지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병행해 운영 중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해 우선순위 사업 22건, 비우선순위 사업 18건을 선정해 12억5042만원의 주민참여예산안을 반영한 바 있다.
정책기획담당관☎330-110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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