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영국 2위의 보험사인 아비바의 최고경영자(CE0) 앤드루 모스가 주가 폭락에도 경영진의 임금을 올리려다 주주들의 반발에 밀려 결국 퇴진했다.


블룸버그통신는 8일(현지시간) 아비바측이 "앤드루 모스가 CEO직을 즉시 그만 두고 회사를 떠났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새 회장에 임명될 존 맥팔레인이 임시 직무대행을 수행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모스 CEO는 경영진의 연봉을 인상하려다 주주들이 반발하자 자신의 연봉을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96만 파운드(한화 약 18억원)로 동결하는 내용의 경영진 임금인상방안을 주주총회에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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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는 지난해 주가가 33% 하락했다.아비바는 모스가 지난 2007년 7월 CEO직을 맡은이후 시가총액이 거의 120억 파운드 날아갔다. 지난해 아비바의 EPS는 5.8펜스로 떨어졌다. 취임 당시 모스가 2배로 끌어올리겠노라 호언한 EPS가 되레 9분의 1 수준으로 준 것이다. 모스 취임 당시 193억파운에 이르렀던 아비바의 시가총액은 현재 92억파운드로 반토막났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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