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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책’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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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컨설팅 회사 퇴사 후 작가로 변신한 김범진, 여자권투선수 이나래, 시각장애 교수 이재서 등 10명 살아있는 책으로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2일 오후 3시 관악문화관·도서관 입구에서 '살아있는 책과의 만남, Living Library'를 개최한다.

'Living Library'는 주민들에게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악구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성 도서관.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는 사람, 자신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여러 계층의 사람을 ‘책’으로 초청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Living Library는 ‘제21회 관악산 철쭉제’ 단위행사로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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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책으로는 ▲김범진(세계 최고 컨설팅 회사 퇴사 후 작가로 변신, 1250℃의 나를 만나라) ▲김은숙(호스피스, 아름다운 동행) ▲이나래(여자권투선수, 가장 정직한 스포츠 ‘복싱’에 대하여) ▲이재서(시각장애 교수, 내게 남은 1%의 가치) ▲이수철(실버그린밴드단장, 아코디언 제2의 인생을 살다) 등 10명이 참여한다.

살아있는 책 ‘이재서’ 교수는 15세 때 실명후 남아있는 1%의 가치로 대학교수가 되고 세계 20개국 76곳에 장애인봉사기관을 설립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또 ‘이수철’ 씨는 '관악구 어르신 자서전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난 4월 '제2의 인생, 아코디언과 함께'라는 자서전을 출판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활자로 된 책 대신에 살아있는 책을 대화를 통해 읽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대화가 갖는 따뜻한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iving Library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일까지 관악구 도서관과 담당자 E-mail(smurfettewawa@ga.go.kr) 또는 전화(☎881-5236)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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