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 천일염의 국산 둔갑을 막기 위해 천일염 이력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천일염 이력관리제는 염전에서 천일염이 출하되기 전에 이력정보가 담긴 라벨을 포대에 부착하도록 해 생산지역과 생산자, 생산연도 등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같은 이력정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수입산 소금의 국산 둔갑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력관리제 도입으로 천일염의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고, 국내산 천일염의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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