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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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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4차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3일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개막됐다.

미국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참석하고, 중국측에서는 후진타오 국가주석(胡錦濤),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특별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주요 의제는 중미양국간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협력문제와 남중국해를 포함한 아태지역의 상호 역할, 이란 및 북한 핵문제, 무역수지개선, 위안화 환율 등이 될 전망이다.

클린턴 장관은 첫날 회의를 통해 미중관계는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중국이 보편적인 인권을 보호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녀는 전략대화는 당면한 이슈 외에도 안보, 번영 등의 장기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도록 중국이 압력을 행사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중국의 시각 장애인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에 대해 책임을 나눠지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공통의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위기로부터 회복에 이르기까지는 가야할 길이 멀다고 말했다.
왕치산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간의 경제 협력 수준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과 미국 사이의 관계가 세계 평화에 변영에 도움이 된다면서, 강대국들이 반드시 충돌해야 한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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