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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교육으로 섬·산골청소년들에게 꿈·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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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3일부터 전국 35개 기관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7월, 12월에 대전서 2박3일간 심화교육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청장 김호원)이 발명교육으로 섬과 산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준다.

특허청은 3일 교육여건이 나쁜 지역의 학생들에게 발명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하는 ‘2012년도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은 발명교육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섬·산골의 학교나 아동복지시설 등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은 대상기관을 찾아가 체험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관별로 한 차례 하던 것을 올해는 5차례로 늘려 교육효과가 더욱 클 전망이다.

특허청은 이날 강원도 철원 청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35개 기관을 돌며 차례로 교육한다. 학생들은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발명을 재미있게 체험하고 발명가로서의 꿈도 키운다.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 우수학생들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7월과 12월에 2박3일간 하는 ‘나눔 발명캠프’에 초청돼 학생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발명심화교육을 받는다.

박건수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발명교육으로 자신감을 갖고 미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의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 등 사회소외계층으로도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을 더 늘리고 방문이 어려운 섬?산골지역 학교에 인터넷방송과 화상통신을 이용한 원격발명체험교육을 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은 2010년도부터 본격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112개 기관에 4621명의 학생들에게 발명교육을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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