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직할사업단은 고양 원흥지구와 삼송지구의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대금납부조건을 대폭 완화시켜 재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고양 삼송지구와 원흥지구는 국립공원 북한산, 서오릉, 서삼릉, 한양CC, 뉴코리아CC 등이 인근에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또 도시형공장 등 자족시설계획도 수립돼 있어 성장이 기대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 3호선 삼송역 외에도 삼송지구 내 지하철3호선 원흥역(삼송역과 원당역 사이)과 원흥지구 남측에 경의선 강매역(행신역과 화전역 사이)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구 인근으로 서울-문산간고속도로 행신 IC, 강매IC-원흥역간 도로 신설, 신도시-신사동간 도로 신설, 통일로 확장, 서오릉로 확장, 화랑로 확장 등이 계획돼 있다.
한편, 공급가격은 고양 삼송지구 7블록 경우 60~85㎡와 85㎡초과를 지을 수 있는 5만3568㎡가 1363억9556만원에 공급되고, 10블록에서는 60~85㎡ 4만5365㎡가 1124억5496만원에 공급된다.
고양 원흥지구 5블록과 7블록에서는 각각 60~85㎡와 85㎡초과를 건설할 수 있는 5만4007㎡, 7만235㎡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1191억9344만원과 1520억2016만원이다.
계약을 원하는 사업자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계약은 오는 18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고양직할사업단 판매부(☎031-960-9873)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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