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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5월 첫째주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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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보텀업 마케팅·점거, 새로운 거버먼트·아까운책2012 등 신간 나와

▲위대한 예술/수지 하지/지식갤러리/1만5000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예술 분야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다. 미술관에 가면 작품을 어떻게 감상해야 좋을지, 예술가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 몰라 종종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선사미술에서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예술 사조 중 미술사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50가지 개념을 소개한다. 낭만주의, 입체주의, 미니멀리즘, 팝아트 등 다양한 사조를 다루며 대표적 예술가와 그들의 삶을 함께 들려준다.

▲보텀업 마케팅/ 잭 트라우트 알리스 지음/다산북스/1만5000원

'톱다운(top-down)'방식의 전통적인 마케팅과 반대개념인 '보텀업' 마케팅(bottom-up)이 최근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전략이 전술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전술을 예리하게 다듬어 성공전략으로 만들자는 것이 보텀업 마케팅의 핵심이다. 이 책은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통해 경영자들이 모범답안으로 여기는 위로부터 아래로의 톱다운 방식의 오류와 한계를 지적하고,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역발상 마케팅 방법론의 강점을 소개한다.

▲점거, 새로운 거번먼트/고병권 지음/그린비/1만5000원

2011년 가을, 월스트리트로부터 시작돼 세계 곳곳으로 퍼진 '점거'(occupy) 운동. 그것은 '더 이상 이 체제를 참을 수가 없다'는 절박함의 분출구이자,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주의에 전면적 투쟁을 선포하는 하나의 신호탄이었다. 이 시위에 직접 참가한 경험을 책으로 엮어낸 저자는 월가뿐 아니라 크레인 고공 위, 평택 대추리 등에서 시민들은 점거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자기 통치(self-governing)를 이뤘다고 주장한다. 99%의 이해관계에 반하는 현대 민주주의의 모순에 항거하는 과정을 스물두 편의 현장 리포트에 담았다.


▲아까운 책 2012 = 정혜윤 등 공저/부키/1만4800원

아깝게 묻힌 좋은 책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아까운 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 2011년 한 해 동안 출간된 책 가운데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명저 50권을 엄선해 심도 있는 서평으로 소개한다. 이번 책에는 강경석 문학평론가, 강양구 프레시안 기자, 강인규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50인이 참여했다. 인문, 사회, 경제ㆍ경영, 문학, 어린이ㆍ청소년, 과학, 문화ㆍ예술 등 총 7개 분야에서 추천작을 가려냈고, 더불어 필자가 추천하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과 '저자의 다른 책'도 안내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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