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장단기 대책을 30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또 11억 원을 들여 2016년 완공 목표로 '경기가구 종합전시판매장'도 설치 운영한다. 판매장은 서울 송파 등 중심지역 건물을 임차해 경기구가 쇼룸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는 아울러 북부기업지원센터 안에 '가구산업 지원팀'을 신설한다. 지원팀에는 행정 2명, 연구 2명 등 모두 4명이 근무하게 되며 영세 가구업체들의 취약분야인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 및 지원에 나선다.
또 가구디자이너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총 1억 원을 들여 가구산업 종사자 20명 내외를 가구선진국 교육기관 등에 연수 추진한다.
경기도는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경기가구 우수디자인 공모전 ▲가구디자인 신상품 개발 지원사업 ▲유망 가구기업 집중지원사업 ▲국내외 판로개척 마케팅 등도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가구산업은 중국 베트남 등 가구산업 후발국으로 부터 완제품 수입이 급증하면서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열악한 경영여건으로 판로개척에 애로가 많은데다, 전문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며 "가구산업을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가구산업 규모는 2조7000억 원으로 전국 8조7000억 원의 31%에 해당하며, 업체 및 종사자는 전국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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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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