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나가수2'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수 이수영이 방송 도중 눈물을 보였다.
이날 12명의 가수들은 본격적인 생방송에 앞서 과거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고, 이수영은 자신의 6집 타이틀곡 '휠릴리'를 선곡했다.
이에 대해 이수영은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곡이다. 저를 좀 더 가수답게 노래를 부르고 싶게 한 노래"라며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이수영의 '휠릴리'는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전성기 때의 무대 못지않았다. 특유의 애절한 창법 역시 그대로였던 것.
이수영은 "평가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노래하고 싶어서 나왔다"면서 "하던 대로 묵묵히 열심히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오랜 만에 본 이수영, 너무 반가웠다"(@das**), "녹슬지 않은 음색, 생방송 더욱 기대할게요"(@sin**), "이수영의 휠릴리는 정말 언제 들어도 조으다(좋다)"(@pal**) 등 찬사를 쏟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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