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문대성, 염동열 당선자는 국민께 사죄하는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며 "공직에 나서기에 앞서 한 자연인으로 돌아가 최소 도덕성을 스스로 회복하라"고 주장했다.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문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상당부분을 표절로 판정했다"고 입장을 밝혔고 문 당선자는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국민대 측은 논문심사 당시 표절을 밝혀내지 못한 점과 관련해 "표절 여부를 자동 검증하는 시스템이 없어 전적으로 교수 재량에 맡기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교수가 모든 논문을 읽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정 논문을 그대로 베낀다 해도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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