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평균 보험료 수입 6억 9000만원,,年 신계약 270건
친화력·성실함 최대 무기,,"고객 최우선 마인드가 답"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결국 최고를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삼성생명의 개인영업 대상인 '그랜드 챔피언'을 2년 연속 수상한 안순오 강남지역단 일류지점 보험설계사(FC)가 공개한 영업비결이다.
안 씨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에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보험영업을 하면서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주변에 좋은 분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명의 고객을 더 만나기 위해 철저하게 시간을 관리한다. 매일 오전 7시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최소한의 동선으로 고객을 최대한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확인하는 데 할애한다.
이를 계기로 안 씨는 직장ㆍ단체 영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이 결과 총 17회에 걸쳐 연도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삼성그룹 창업 70주년 기념 특별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2004년 이후에는 무려 398주 연속으로 주 3건 신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5년간은 연 평균 270건의 계약 실적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24일 임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연도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연도상에는 안 씨를 포함해 총 1056명의 FC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격인 전사 챔피언에는 무등지역단 수창지점 임순이 FC, 종로지역단 안국지점 서정민 FC가 영예를 안았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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