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동양 그룹의 화력발전사업 계열사인 동양파워는 24일 강원도 삼척시와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양시멘트 46광구(구광산) 부지에 친환경 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첫 단계다.
동양파워와 삼척시는 국가전력공급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본 친환경 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이 제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양파워는 투자지역을 포함한 삼척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양파워는 발전소 건설기간 및 운영기간 중 필요한 인력은 삼척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대학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정 동양파워 대표이사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계열사의 발전사업 관련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그룹의 에너지, 금융, 제조업 부문의 역량을 총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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