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찰은 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아 지난 16일 투신한 이모(14)군의 유가족이 가해학생들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이달 12일까지 이군을 연필로 찌르거나 주먹으로 100여회 때렸다. 또한 얼굴에 뽀뽀를 하고 성기는 만지는 등 20여회의 강제추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형사미성년자인 전 군과 최 군을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하고 지난 1월 만14세를 넘긴 진 군은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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