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제철이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박승하 부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에사르스틸 등 현지 냉연 및 강관업체 3~4개사와 연간 총 34만t 규모의 열연강판을 장기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내수시장의 불황을 수출로 타개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6%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속하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대표 경제강국으로 꼽힌다.
현대제철은 현지 철강사들과 장기공급 MOU를 체결함으로써 시장 교두보를 마련함은 물론, 국제적으로 품질경쟁력과 조업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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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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