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7일 기자회견 열고 ‘KTX 민영화 저지 총투표 진행’ 등 밝혀…26일엔 국회토론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노조는 17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해양부가 KTX 민영화를 강행하면 국민과 함께 저항할 것임을 밝혔다.


철도노조는 회견을 통해 국토부가 총선 후 KTX 민영화를 위한 사업자 선정 공모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재벌기업의 이익을 위해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까지 외면하는 것이라며 국토부를 규탄했다. KTX 민영화정책에 대해 총선 전 반대 입장을 밝혔던 새누리당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도 요구했다.


이영익 철도노조 위원장은 “민영화된 아르헨티나 철도의 최근 참사와 시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500원 요금인상을 공고한 서울지하철 9호선 사태가 KTX 민영화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철도노조 모든 조합원들이 앞장서서 국민과 함께 이를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도노조는 18~20일 ‘KTX민영화 반대 찬반투표’를 통해 다시 한 번 결의를 모으고 21일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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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4일엔 ‘KTX 민영화저지 범대위’에서 진행한 100만인 서명용지를 청와대 등에 전하고 26일엔 국회토론회를 갖는다. 또 정부에 KTX 민영화와 관련한 끝장토론 등도 제안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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