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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개매수신고 2건..2010년 10건에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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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해 공개매수신고가 총 2건으로 전년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신고는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경영권 관련 공시를 분석한 결과 공개매수신고가 2010년 10건에서 2건으로 1년 만에 80%나 급감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공개매수한 건과 상장폐지 신청을 위해 코웰이홀딩스를 현금매수 방식으로 공개매수한 건 등 2건의 공개매수신청이 이뤄졌다. 지난 2010년과 2009년 각각 1건, 2건씩 있었던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신청이 지난해에는 한 건도 없었던 셈이다.

의결권경쟁목적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도 29건으로 전년대비 29.3%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총 244건으로 전년대비 6.15% 줄어들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주총 의결권 정족수 확보를 위한 권유였고 의결권 경쟁을 위한 권유는 11.9%(29건)뿐이었다. 코스닥 상장사의 의결권경쟁 목적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도 9건으로 전년대비 29% 급감했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회사 경영진이나 주주 등 기타 제3자가 원활한 주주총회의 진행이나 다수의 의결권을 확보할 목적으로 다른 주주에게 의결권대리행사의 위임을 권유하는 제도다.
한편 지난해 상장법인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해 주식대량보유상황을 보고한 공시는 총 7198건으로 전년대비 6.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영참여 목적이 41110건으로 전체의 57.1%를 차지했고, 단순투자는 3088건이었다. 보고자 중 전체의 91%(6553건)는 내국인이었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645건(9%)를 차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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