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숨은 주역들
봉사자들은 ▲통역과 관광 안내 ▲꽃 조형물, 포토 아일랜드 관리 ▲구 캐릭터 ‘영롱이’복장으로 관광객 맞이 ▲공연 행사장 안전관리 ▲미아 방지용 이름표 달아주기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전시장 운영 지원 등 20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 자원봉사 체험ㆍ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영등포구의 역사문화 해설 ▲봄꽃축제 기념 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체험 ▲풍선 아트 만들기 ▲손 맛사지 ▲미아방지 이름표 달아주기 등 6개 부스를 마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노숙인 쉼터 ‘보현의 집’이용자 중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한 노숙인 20여 명이 축제에 참여,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주차질서 분야에 배치돼 활동한다.
‘오늘, 이렇게, 지금처럼’이란 뜻의 ‘노란 오ㆍ이ㆍ지’봉사단은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세상 속으로 한 발씩 나아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자는 의미로 결성됐다.
노숙인 김모씨는 “지난 겨울 쪽방촌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한 번 참여한 뒤로 자연스레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 조금이나마 축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종석 복지정책과장은 “ 봄꽃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관심을 유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등포구 복지정책과 ( ☎ 2670-3943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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