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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97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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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당 평균 18억3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의 지원대학으로 서울대, 고려대 등 총 97개교를 선정했다. 교과부는 향후 이들 대학에 각 학교당 평균 18억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총 143개교로부터 사업지원 신청서를 받아 이를 평가지표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재원 배분 포뮬러를 적용해 최종 97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대학은 국공립대 24개, 교원양성대 11개, 수도권 사립대 28개, 지방 사립대 34개 등이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발전의 핵심지표로 구성된 포뮬러에 의해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이 자체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1811억원 규모다. 대학별 지원액은 교육지표 포뮬러 획득 점수 및 대학의 재학생 규모 등을 반영한 공식인 재원배분 포뮬러에 의해 결정된다. 재원배분 포뮬러는 기준 경비와 재학생 규모, 성과지수, 지역 계수 등을 반영해 계산한다.

이번 사업에서 교과부는 교과부와 대학간 구조개혁 방안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을 선정해 현재 진행 중인 개혁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선취업 후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재직자 특별전형을 도입한 16개 대학에 대해서는 1교당 약 3000만원을 가산금으로 지원했으며, 지난해 행정제재를 받은 2개 대학은 제재 수위에 따라 지원액의 10%씩을 줄였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사업계획서 및 국고지원금 교부신청서를 이달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 지난해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총 30억원의 예산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학의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대학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컨설팅을 요청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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