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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정치신인 접전 서울 서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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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맞아 투표소 한산...정치참여 관심이 유권자들 투표소로 이끌어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말끔하게 비가 개인 11일 오후 1시 서초고등학교 1층 물리실험실에 마련된 서초3동 제5투표소. 점심식사 시간을 맞아 한산해진 투표소엔 부부, 연인 단위로 투표하러 온 10여명 남짓한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오후 1시 기준 서초구의 투표율은 서울 평균 30.3%보다 다소 낮은 29.9%다.

‘서초을’은 두 정치 신인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다. 경제학과 교수 출신의 강석훈 새누리당 후보, 판사 출신의 임지아 민주통합당 후보가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공동대표인 최우원 신한국당 후보까지 3명의 후보만 등록했다.
강석훈 후보는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보수성향 언론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등 여권의 경제통으로 알려졌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임지아의 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임지아 후보는 30대 여성 법조인으로 여성·청년·보육·교육에 방점을 찍고 있다.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끈 것은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으로 풀이된다. 투표소를 찾은 복학생 김모(31)씨는 “마땅히 지지할 만한 후보는 없지만 참여 차원에서 나왔다”며 “이른 아침부터 투표했냐는 카톡이 쏟아져 쉴 겨를도 없었다”고 말했다. “비례대표를 지지하는 정당은 있지만 막상 선거구엔 후보를 내지 않아 아쉽다”는 직장인 신모(34)씨는 “한표한표 쌓여가면 지금보다 나은 현실을 맞이하지 않겠냐”며 함께 온 부인과 웃으며 투표소를 나섰다. 전날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공개한 '현실 정치 참여 의식과 아르바이트' 설문결과에 따르면 작년보다 현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늘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70.6%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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