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여성 캐주얼 브랜드 ‘톰보이’가 신세계 강남점에서 3월 매출 2억원을 돌파하는 등 다시 한 번 날아오르고 있다.
톰보이는 1977년 설립된 국내 패션 브랜드로,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 받아오다 경영악화로 2010년 7월 최종 부도 처리됐다.
톰보이는 올 봄 신상품부터 제품의 가격을 책정 단계부터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여 고객과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캠페인이자 합리적이고 투명한 가격정책인 ‘클린 스마트 프라이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영캐주얼 평균 대비 20% 가격대를 낮게 책정함으로 인해 합리적이고 트렌디한 캐주얼을 지향하여 영캐주얼과 영트렌드군을 아우르는 가격대를 기획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톰보이는 올 2월 초 AK플라자 수원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 차례대로 백화점 주요점에 입점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백화점 15개, 대리점 10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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