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하는 공 단말기 종류는 갤럭시노트, 갤럭시S2 HD LTE, 옵티머스LTE 태그, 베가LTE M, 아이폰4S 등 5종으로 가격은 출고가보다 5만원 비싸다.
그동안 제조사나 일반 유통점에서는 공 단말기를 판매해왔다. 실제로 삼성 딜라이트샵에서는 출고가보다 약 5만원 비싸게 공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다.
KT의 이번 조치는 단말기 자급제도를 앞두고 취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단말기 자급제도는 휴대폰 유통 구조를 개방하고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취지로 공단말기도 따로 개통하지 않고 유심을 끼워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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