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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코스피' 보합권 혼조지속..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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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보합권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팔고 개인·기관은 사들이고 있으나 각 규모는 미미하다. 한 쪽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치고 나간다면 지수의 방향 역시 이끌 수 있는 상태지만 확신을 가지기에는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일본, 대만, 홍콩 증시는 내리고 중국 증시는 오르는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등락이 갈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5% 올랐으나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16%, 0.31% 내렸다.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가운데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채무조정이 되풀이 될 수 있다고 경고,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했다. 미국 신규 실업자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예상보다는 부진했다.
이날 코스피 역시 2011.50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후 줄곧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장 중 반짝 상승전환 하기도 하는 등 방향전환 시도는 지속하는 중이다.

30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5포인트(0.03%) 내린 2013.76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2억원, 745억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은 86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321억원)을 비롯해 기금, 보험. 은행, 사모펀드, 종금 등에서 고름 '사자'세를 보이는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630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나오는 중이다. 차익 182억원, 비차익 447억원 순매도.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이 눈에 띈다. 특히 의료정밀(2.67%), 화학(1.03%), 철강금속(1.05%), 의약품(1.15%), 섬유의복(1.04%), 전기가스업(1.38%), 건설업(1.18%) 등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96%)를 비롯해 운송장비, 음식료품, 금융업, 증권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25% 내려 1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21%IT), 기아차(-0.40%), 현대모비스(-0.86%), 현대중공업(-0.46%), 하이닉스(-1.31%), 신한지주(-1.46%), KB금융(-1.66%)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0.66%), LG화학(2.35%), 삼성생명(0.10%), SK이노베이션(0.92%), 한국전력(1.80%), LG전자(1.10%)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25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3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9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현재 전날보다 3.73포인트(0.73%) 오른 517.94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70원 내려 11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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