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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안철수 혹시··· 테마株가 더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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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유력 대선 주자들이 최근 대선을 의식한 듯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면서 관련주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36분 정운찬 테마주로 알려진 디아이 는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1585원을 기록 중이다.정운찬 전 총리가 지난 29일 동반성장위원장 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혀 본격 대선 행보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다. 정운찬 전 총리가 박원호 디아이 대표이사 아들인 가수 싸이 결혼식에 주례를 맡은 것이 알려지면서 친분이 부각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안철수테마주도 3일째 급등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참여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시사하면서 연일 급등하고 있다.

안랩 는 같은 시각 1만1000원(10.65%) 급등한 11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안철수 관련주로 꼽히는 가비아 는 2%, 우성 는 6%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 원장은 지난 27일 서울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소통과 공감' 행사에 참석,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사회의 긍정적인 발전을 일으킬 수 있는 도구로 쓰일 수만 있다면 설령 정치라도 감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9일에는 트위터 등을 통해 민주통합당 인재근, 송호창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내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인 테마주는 신기루일 뿐"이라며 "소문에 휩쓸리지 말고 실적과 업황 등을 먼저 살피는 정상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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