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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불끄기 행사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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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구촌 불끄기 행사...지자체도 동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Earth Hour(지구촌 불끄기)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시작됐다.

이제는 매년 수억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운동이 됐다.
시드니 하버 브릿지, 토론토 CN 타워, 센프란시스코 금문교, 로마 콜로세움과 같은 국제적인 랜드마크 건물들이 불을 끄고 어둠 속에 서 있었다.

유럽에서부터 아시아와 미 대륙을 잇는 상징적인 주요 건물들이 불을 끄고 미래를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시를 비롯 전국 지자체에서 오는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자율적으로 소등한다.
공공기관은 1시간 동안 완전 소등해야 한다.
촛불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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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행사를 통해 1만5802MWh의 전력을 절약했다.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7395tCO2(=1만5802MWh*0.468), 금액으로 환산하면 20억6500만원(=1만5802MWh*130.72원/KWh)에 해당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도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절약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강동구는 지난해도 구청사를 비롯해 38개 공공시설, 26개 아파트, 25개 대형건물이 참여했다.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천호동 로데오 거리에 있는 159개 상가건물들도 동참, 촛불영업을 하기도 했다.

올해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는 성내삼성아파트를 시범아파트로 지정하는 등 26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할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대형건물 25개소의 옥외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이와 함께 시범거리로 지정된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는 상인회를 주축으로 1시간동안 불끄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행사 당일 주민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녹색환경자전거봉사단은 10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천호대로 주변을 순회하며 홍보한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불꺼진 모습

천호동 로데오거리 불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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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천호동 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앞에서는 지구온난화 관련 사진 전시회와 동영상 상영도 진행된다.

또 오후 7시에는 주부환경연합회 등 50여명의 주민이 직접 거리 캠페인에 나선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전 세계에 있는 온갖 계층의 사람들이 불을 끄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함께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면서 "일년에 한번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랜드마크 건물인 63빌딩과 LG트윈타워의 경관조명과 구 공공청사의 실내·외 조명을 1시간 동안 완전히 소등하게 된다.

또 당산로 일부구간(396m)과 대형쇼핑몰, 백화점 등의 민간시설 간판과 경관조명을 30분간 소등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의무 참여시설 외의 민간아파트와 개인 상가건물과 단독주택의 사용자도 자율적으로 10분 이상 불끄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2동 신내6단지아파트를 시범아파트로 봉화산역 2번출구에 위치한 금강리빙스텔과 디아뜨갤러리 입주상가 앞 보도를 시범가로로 정해 지구온난화방지와 에너지 절약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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